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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앞서 미국이 아사드 정권을 향해 “너무 많은 선을 넘었다”며 독자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하자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의 군사적 행동은 부정적인 결과를 부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을 인용해 “시리아 정부군에게는 비축된 화학무기가 없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시리아 공격이 조작된 명분에서 나온 자주적인 국가에 대한 침략이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시리아 정권이 행한 야만적인 화학무기 공격에 적절한 대응인 미국의 공격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가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고진아 기자 = 미국의 6일(현지시간)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관련, 러시아가 미국의 공격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하며 정면 대응했다.

반면 영국과 호주는 지지를 보냈다.

그는 2013년 화학무기 협약에 가입한 시리아의 약속 불이행은 러시아의 실패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이번 공습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한 선거 공약인 국제 테러리즘과의 전쟁에 심각한 장애물을 낳았다고도 비판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격이 다음 주 예정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러시아 방문에 어떤 영향이 따를지도 관건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미국 측 공세가 “이미 좋지 않던 미국과 러시아 사이 관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며 이는 “이라크에서 발생한 수많은 민간인 희생자들로부터 세간의 관심을 돌리려는 시도다”고 힐난했다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덧붙였다.

그는 극악무도한 행동들에 대응하고자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력 있는 행동을 할 준비가 됐다는 점을 이번 공격이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격으로 아사드 대통령을 지지하는 러시아와 미국과의 관계도 고 가 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호주의 맬컴 턴불 총리도 미국의 시리아 공격이 화학무기 사용을 국제사회가 참지 않겠다는 “아주 중요한 메시지”라고 가 밝혔다.

AFP·AP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 미국의 시리아 정부군 공격을 자주 국가에 대한 침략으로 간주한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또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막지 못했다며 러시아에 책임을 돌렸다.

이란도 이번 공격을 비난하고 나섰다.

사우디는 국영 SPA통신을 통해 “사우디는 미국이 시리아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수행한 데 대해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는 무고한 민간인을 향해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 정권에 맞선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시리아의 악행에 연루됐거나 아니면 무능함을 보여주는 사실이라고도 했다.

틸러슨 장관은 6일 미군의 공격을 악랄한 화학무기 공격에 따른 단호한 응징이라며 정당성을 부여했다.

이어 “이런 조치는 시리아 내 테러리스트들을 강화시킬 것”이고 “시리아와 그 일대 지역 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ISNA 통신은 외무장관 대변인의 말을 인용 “이란은 이런 일방적인 공격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테러 세력에게 화학무기가 있다는 사실에 대한 완전한 무시야말로 상황을 크게 악화시킨다”고 가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공격이 그 자체로 온당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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