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머니나 할머니 역을 주로 맡으며 꾸준한 활동과 안정적인 연기로 인기를 끌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 발인 21일 오전 7시50분. (02)2258-5940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가 1960년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영화 ‘상속자’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가 , 방송과 영화 등을 오가며 주로 조연으로 활동했다.
MBC 제공 팔도 사투리를 걸쭉하게 구사하며 여러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역할을 연기했던 원로 배우 김지영이 19일 오전 폐암 투병 끝에 숨졌다.
최근작은 드라마 ‘여자를 울려’와 ‘판타스틱’이 있다.
향년 79세.193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 가 인은 1950년대 연극 무대에 오르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영화 ‘길소뜸’과 ‘도가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에서도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고 가 인은 2년 전 폐암 진단을 받고 가 투병 생활을 해오며 연기활동을 지속해왔다.
원로 배우 김지영이 19일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드라마 ‘토지’와 ‘육남매’ ‘파랑새는 있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 출연해 지역을 가리지 않는 사투리 연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