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은 “2008년 데뷔한 2PM의 옥택연이다.
혹시 저와 함께 저녁을 함께하실 생각 없으신가요?”라며 뻔뻔하게 물었다.
마두동에 도착한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동네 탐색에 나섰다.
규동형제가 ‘한끼줍쇼’의 미국 진출에 대해 물었고 이에 김윤진은 “획기적일 것 같다”며 “이렇게 야외에서 밥도 안 주고 가 ,첫 실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강호동과 택연 팀은 먼저 한 끼에 성공했다.
어머니의 음식 솜씨에 두 사람은 금세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웠다.
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영화 ‘시간 위의 집’에서 호흡을 맞춘 김윤진과 옥택연이 밥동무로 출연해 일산 마두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레드카펫을 밟으며 등장한 두 사람에게 이경규와 강호동은 ‘월드 스타’라고 호들갑을 떨며 환영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택연을 바라보던 규동형제는 “뻔뻔하게 잘한다.
뿐만 아니라 “파”라고 기합을 외치며 태권도까지 선보여 앙증맞은 매력을 과시했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한다.
김윤진과 이경규는 꿈 많은 7살 손녀의 모습에 연신 웃음을 지었다.
끝으로 방송 최초로 두 집 가족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습 많이 했네”라며 감탄했다.
손녀는 김윤진과 영어로 프리토킹을 하며 3개월 동안 배운 영어 실력을 뽐냈다.
물도 안 주고 가 하는 프로그램이 없지 않냐”고 웃으며 말했다.
7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에 한끼 입성에 성공해 방송 사상 최단시간 성공이 되기도 했다.
리액션이 커 재미있어 할 것”이라고 가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쉽게도 집주인이 촬영을 부담스러워해 첫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한끼줍쇼’에 출연한 배우 김윤진과 옥택연이 방송 최단 시간에 나란히 이웃집에서 한끼에 성공했다.
택연 팀의 성공에 김윤진은 부러움을 표하며 아쉬운 듯 옆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한끼 도전 시간인 6시가 되자 택연이 먼저 벨 누르기에 나섰다.
택연과 강호동은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아들이 집에 온 날 한끼를 함께 하게 돼 푸짐한 밥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웃간의 왕래가 없는 삭막한 도시와는 달리 마치 자신의 가족처럼 스스럼 없이 서로를 대하는 두 가족의 모습을 지켜본 네 사람은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한끼줍쇼’ 역사상 최초로 나란히 이웃집서 식사를 하게 된 것이다.
우연처럼 김윤진과 이경규팀 역시 삼겹살 파티를 하던 이웃집 식사에 숟가락을 얹게 됐다.

규동형제는 “로다주(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런 방송에 안 나오지 않겠냐. 전 세계에서 출연료가 제일 비싸다”고 가 말했고 가 김윤진은 “즐거워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