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 흐름도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호재가 이어지고 가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름만에 2배 올라시총 1조4750억, 코스닥 11위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최대 주주(지분 18.57%)인 안랩의 주가가 안철수 돌풍을 타고 고공비행을 하고 가 있다.
안랩 측은 최근 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에 "주가 급등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며 "기업의 실적 등 본질적인 가치 이외의 기준으로 투자하는 것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가 답변했다.
안랩의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지난달 14일 6만7000원이던 주가는 보름 만에 2배 수준으로 뛰었다.
안 후보가 지난달 30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안희정 후보를 누르고 가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전날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 경선 4연승을 달린 덕에 거래량이 전날의 3배 수준인 149만주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안랩의 주가는 안 후보가 지난달 25일(광주·전남·제주), 26일(전북), 28일(부산·울산·경남)에 이어 30일 대구·경북·강원 경선에서도 대승을 거두자, 3월 마지막 주 5일 동안에만 27%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조4750억원으로 코스닥 11위에 올랐다.
안랩의 주가가 연일 급상승하자 한국거래소는 3일 하루 동안 안랩을 투자경고 가 종목으로 지정했다.
지난달 31일 안랩의 주가는 전날보다 7.13%(9800원) 오른 14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