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해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은 박병호는 초청 선수 신분으로 참가한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며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시범경기 5호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을 0.356에서 0.362(47타수 17안타)로 올렸다.
박병호는 성적이 좋은 비결에 대해 “특별한 타격 기술보다는 타이밍이 잘 맞는 덕분”이라며 “이로 인해 좋은 효과를 보고 가 있다”고 가 말했다.

박병호(31·미네소타·사진)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결승 솔로포를 때려냈다.
모규엽 기자 가 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