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철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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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을 직접 만나 설득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사람이 노력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새누리당 압승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4·13 총선에서 대반전을 이뤄내며 민주당을 원내 1당으로 만든 주역이다.

김 의원의 탈당 소식에 문재인 전 대표는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탈당 결행이 비문(비문재인) 진영 인사들이나 개헌파 의원들이 ‘비문연대’로 집결할 기폭제가 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당내 계파 간 대립 구도가 다시 첨예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 의원은 차기 대선 전 분권형 개헌을 주장했지만 문 전 대표는 대선 전 개헌에 대해 반대 입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개헌과 경제민주화 정책 등을 놓고 가 문 전 대표와 크고 작은 마찰을 빚어 왔다.

민주당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탈당을 하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이미 결심했다”며 “탈당 날짜는 내가 앞으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탈당 입장을 밝히셨다면 대단히 안타깝다”며 “탈당 이후 그분이 어떤 선택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경제민주화 정신은 어떤 경우에서든지 끝까지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가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된 이후 1년 2개월 만에 민주당을 떠나게 됐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탈당하면 의원직도 내놓게 된다.

김종인의 마음, 어디로..?<YONHAP NO-2195>0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강연에 참석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 연합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가 전격 선언했다.

김 의원은 향후 거취에 대해 “두고 보셔야지 내가 미리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어느 당으로 들어가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는 민주당이 개혁입법 처리에 소극적이었다고 가 김 의원이 비판한 데 대해 “지금까지는 우리가 야당이었지 않느냐. 정책을 주도할 수 없는 노릇”이라며 “경제민주화의 꿈도 우리가 정권을 잡아서 정책을 주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한 이야기 아니겠느냐”고 가 반박했다.

김종인의 마음, 어디로..?<YONHAP NO-2195>
김 의원은 ‘공식 발표로 보면 되느냐’는 물음에는 “공식적으로 말한 것이지, 비공식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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