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성은 빠른 속도로 내달리다 인도를 향했고, 벨기에 경찰은 이날 북부 앤트워프의 쇼핑가에서 행인들을 향해 차량을 몰고 가 돌진하던 남성을 체포했다고 가 밝혔다.
현지시간 23일 벨기에에서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했다.
영국 런던에서 차량돌진 및 흉기 테러가 발생한 바로 다음날, 또 다시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한 것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이틀 연속 잇따라 발생한 테러로 유럽 내 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가 있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군 병력에 의해 체포됐다.
32명이 숨진 벨기에 브뤼셀 연쇄 테러 1주기 하루 뒤에 발생한 이번 테러로 벨기에 보안당국은 경계수위를 높이며 테러발생 지역에 경찰과 군 병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테러 시도"로 규정한 가운데 "사람들을 죽이고 가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려 했다"고 가 밝혔다.
수사 당국은 차량 안에서 무기가 발견됐다고 가 밝혔다.
테러에 사용된 차량은 프랑스에서 등록된 차량으로 체포된 용의자는 북아프리카계의 프랑스 국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