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에 경기도 차원 미세먼지 경보 기준 강화,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 요청 등을 제안하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 농도별 행동지침을 마련,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시청 홈페이지와 대표 SNS를 비롯해 시내버스정류장 교통정보시스템(951개소), 대기환경전광판(9개소) 등에 미세먼지 오염정보 및 시민 행동요령을 제공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하려면 신속하고 가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강화, 물청소 강화 등으로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규 제1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원시 미세먼지 저감 비상대책 본부’를 구성, 일사불란하게 상황을 관리하고 가 대처하기로 했다.
각 동 주민센터와 아동보호시설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미세먼지 발생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사장 내 비산먼지(직접 배출되는 먼지) 관리를 강화하고 가 ,청사 사진1미세먼지 저감 종합관리대책 5개 분야 11대 과제 선정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가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종합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효율적으로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를 만든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도 시행하기로 했다.
경기 수원시는 최근 미세먼지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관리대책으로 5개 분야 11대 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라고 가 9일 밝혔다.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확대 지정, 노면 살수 청소차 확충·운행 증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오는 13일 지자체 차원의 미세먼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