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기춘(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우 전 수석을 구속하고 가 국정농단 사건의 전모를 완전히 밝히라는 것이 주권자인 국민이 촛불로 외치는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밖으로 나가고 가 있다.
이 시장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가 “매우 유감”이라며 “청와대 압수수색이 불발된 상황에서 특검 수사기간이 만료(오는 28일)되면 우 전 수석의 혐의를 밝히는 것은 더 어려워진다”고 가 지적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특검 연장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특검 수사기간 연장이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라고 가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시13분쯤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가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뉴시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우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에서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불출석)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