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 전 총장은 “김기춘-우병우 라인을 통해 수사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특검 수사가 마무리된 뒤 수사자료 등이 수사 대상에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특검을 연장하고 가 검사 40여명을 투입해서 1년간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가 강조했다.
이어 채 전 총장은 “특검 수사가 30%가량밖에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마무리된다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다”고 가 말했다.
채동욱0채동욱 전 검찰총장./사진 = 연합뉴스아시아투데이 허경준 기자 =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14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특검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채 전 총장은 “정윤회 게이트 때는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사가 진행됐다”며 “특검이 연장되지 않으면 그 당시 가이드라인을 따랐던 사람들에게 다시 수사가 넘어가는 것”이라고 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