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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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업체들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케이스도 구입할 수 있도록 케이스 업체에 디자인을 사전에 알려주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갤럭시 S8 공개가 연기되면서 상대적으로 G6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제품 전체를 공개하지 않고 가 G6의 특징적인 부분만 공개해 관심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벤처비트가 공개한 S8 사진은 홈버튼이 사라졌고, 문제는 디자인을 포함한 모든 정보가 이미 공개됐다는 점이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하루 전인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6를 공개할 예정인 LG전자는 그동안 중요 정보를 스스로 알리며 분위기를 띄워왔다.

20일에는 G6가 후면 카메라가 돌출되지 않는 디자인이며 듀얼카메라를 갖췄다고 가 밝혔다.

구글 인공지능(AI)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도 기정사실로 굳어졌다.

유명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가 공개한 갤럭시S8(위)과 G6. 에반 블래스 트위터 계정 보안이 허술한 걸까, 의도된 마케팅일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폰이 공개되기도 전에 사양과 디자인이 유출되고 있다.

LG전자는 유출된 정보의 사실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관심이 많다보니 유출되는 정보도 늘어나는 것”이라며 “LG전자로선 G6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가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G6 정보 유출이 유독 많다고 보고 있다.

일반각에서 광각으로 전환 시 끊김이 없어서 하나의 카메라를 쓰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18대 9 비율의 디스플레이, 쿼드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DAC), 히트 파이트 등이 G6에 탑재된다고 순차적으로 공개해 왔다.

G6 공개 행사 당일 새로 선보일 게 없을 정도다.

아직 공개 일정도 정하지 못한 갤럭시 S8도 벌써 제품 사진이 유출됐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보안 허점인가, 마케팅인가… 줄줄 샌 G6·갤S8 정보 기사의 사진
S7보다 위아래가 더 길쭉해졌다.

첨단 IT 기업에 생명과도 같은 보안이 허술하다는 점에서는 우려를 자아내지만 기업 입장에선 미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다.

심지어 제품 포장박스 디자인까지 공개됐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21이 사용된다는 것도 밝혀졌다.

뒷면에는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됐다.

G6에는 화각 125도인 광각 카메라와 일반 카메라가 탑재된다.

스마트폰 정보를 사전에 유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에번 블래스는 자신의 계정에 케이스를 장착한 S8과 G6 사진을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 스마트폰 1위 업체인 삼성전자는 거래처가 많다보니 다른 업체에 비해 보안 유지가 더 어렵다.

삼성전자는 사진의 진위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디자인 정보가 케이스 제작 업체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일각에선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정보를 조금씩 흘리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도 보낸다.

G6의 전·후면 디자인을 알 수 있는 제품 사진이 유출됐고 가 , 모두 1300만 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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